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와 초미세먼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온화한데, 공기가 탁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해서 막바지 가을을 느끼기 참 좋은데요.
다만,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남부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오늘은 외출 시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중부는 구름 많은 모습이지만, 남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차차 구름이 걷히고 저녁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고 온화하겠지만, 일요일 밤부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일요일 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이후 다음 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고,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주 중반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16분부터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일어납니다.
한낮에는 포근해도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부분월식 구경하러 가신다면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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